여수 농촌진흥 시범·민간위탁사업 추진 여수=김진선 기자

2018년 01월 10일(수) 18:32

여수시가 올해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1억6천만원 규모의 시범사업과 민간위탁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소득향상 시범사업은 2개 분야로 4천400여만원, 민간위탁사업은 1개 분야로 1억1천600여만원이 투입된다.

첫 번째 시범사업은 고령농업인을 위한 농산물 소형운반기기 보급이다. 근력이 부족한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의 작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공급량은 총 90대로 예산 810만원이 투입된다.

여수시는 마을 또는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10대에서 30대까지 신청을 받아 재배 작목·농작업 여건 등을 고려한 후 보급을 결정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지원이다.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3개월에서 7개월까지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예산은 총 3천600만원으로 2013년 이후 농업 종사를 목적으로 여수에 귀농한 신규농업인 6명이 대상이다. /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