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골 관절예방 한의학 교실 운영 염산면 복지회관·경로당 2곳 영광=김동규 기자

2018년 01월 10일(수) 18:32

지난해 열린 골 관절 예방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교실에서 주민들이 기공체조를 하고 있다./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오는 29일부터 3월12일까지 골 관절 예방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교실을 의료취약지역인 염산면 복지회관과 경로당 2개소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영광군에 따르면 골 관절 교실 운영은 외부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겨울철이 되면 관절 내부의 압력이 올라가고 혈관과 근육이 수축돼 작은 충격만으로도 큰 손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사전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후 개인별 검진 결과를 비교 분석하고 평가한다.

특히 한의약과 관련한 건강 상담, 이론교육, 이완 명상법, 기공체조, 식이요법과 손놀림 이용한 천연이끼 만들기 수업,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질환이 발병하기 전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