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목포시 연동 16통장 이웃사랑 나눔 실천 ‘귀감’ 목포=정해선 기자

2018년 01월 10일(수) 19:02

목포시 연동 김영숙(63) 16통장의 남다른 선행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 통장은 통장으로 재직하면서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목포시정발전에 솔선수범하며 헌신적인 희생정신으로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 통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남다른 사랑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도 기여하고 있다.

110여세대에 이르는 주민들을 매일 찾아 안부를 살피면서 명절과 어버이날 등에는 경로당을 방문해 사비로 과일, 음식 등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동네 어르신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를 겨울이면 따뜻한 차와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아프면 병문안 가기, 우편 업무 도와드리기, 공한지 정비 등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 통장은 “앞으로도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며 살겠다”면서 “가진 것은 없지만 마음의 부자가 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