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서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퇴치 간담회 목포=정해선 기자

2018년 01월 11일(목) 19:00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과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은 지난 10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중국어선 단속업무성과에 대한 분석과 올해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갈수록 지능화·조직화돼 가는 중국어선의 효율적 단속을 위해 기관간 정보 공유와 함께 불법어업공동대응센터 활성화를 통한 정책 부서간 협업, 합동 워크숍 정례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구자영 청장은 “아직도 일부 무허가 외국 어선들이 집단저항을 시도하는 등 불법의 행태가 여전하다”며 “이들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위해 앞으로도 서해어업관리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고 우리 바다를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