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국도 교량 지진에 더 안전해진다 익산국토청, 올해 132곳 내진보강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2018년 01월 14일(일) 18:36

호남지역 국도가 지진에 더 안전해진다.

1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내진보강이 필요한 호남지역 국도 교량 132곳에 대한 공사를 올해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6년 경주지진 이후 모든 국도에 위치한 교량을 대상으로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했으며, 호남지역 국도 교량 중 132개소가 내진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100개의 교량에 대한 내진성능 보강 공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32곳에 대한 보강공사는 올해까지 완료한다. 내진 보강공사와 함께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 이후 커지고 있는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긴급 점검도 실시한다.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