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목포본부, 중기 설 자금 지원 목포=정해선 기자

2018년 01월 14일(일) 18:36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설날을 맞이해 종업원의 임금·상여금 지급, 원자재대금 결제 등 자금 조달에 애로가 있는 전남 서남부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설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설 자금은 위 중소기업에게 자금을 대출하는 은행을 통해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은행의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을 대출하는 은행이다. 대출 취급기간은 15일부터 오는 2월14일까지이며 은행의 업체당 대출한도는 6억원 이내(총 200억원 정도)이다.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은행 대출 취급액의 50% 이내를 해당 은행에 연 0.75%의 저리로 지원한다. 이번 자금은 전남 서남부지역 중소기업의 단기 운전자금 조달 ,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