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 ‘북 콘서트’ 대성황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2018년 01월 14일(일) 19:05

이정선 제6대 광주교대 총장(광주교육해바라기 상임대표)은 지난 13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저서 ‘이정선,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출간기념 북 콘서트가 시민 3천500여명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북 콘서트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 등 여권 대표 주자를 비롯해 윤장현 광주시장, 장병완·이개호·김한정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와 국가대표 스포츠 스타인 기보배, 김병지 선수, 영화배우 정홍채씨 등 각계의 인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여권의 대표주자들이 일제히 이정선 전 총장의 ‘사람중심 교육철학’에 대한 지지와 응원의 축하인사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북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인 ‘해바라기 학당’코너에서 이 전 총장은 “광주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으며,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중심의 인간교육을 생각하며 교육자로서의 삶과 교육실천가로서의 꿈을 담았다”라고 이번 책을 소개했다.

‘해바라기 학당’ 말미에 등장한 학생들과 함께 ‘꿈꾸지 않으면’을 부르며 광주교육에 대한 꿈과 희망을 노래하였고, 객석에 자리한 시민, 학부모들과 ‘행복의 나라’를 다함께 부르며 조선대 해오름관을 벅찬 감동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정선 전 총장의 저서 ‘이정선,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는 ▲제1부 ‘나는 날마다 홍길동을 꿈꾼다’ ▲제2부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제3부 ‘가슴 따뜻한 사람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로 이뤄졌으며, 시골 촌놈이 대학총장이 되기까지의 사회화 과정과 다양한 교육 문제에 대한 진단과 처방, 교육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