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검 차장에 이석환 청주지검장 대검 공안부장 오인서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8년 01월 15일(월) 18:52

법무부는 이석환(54·21기·사진) 청주지검장을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전보하고 대검찰청 공안부장에 오인서(52·23기) 광주고검 차장검사를 전보하는 등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19일자로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 출신인 이 광주고검 차장은 숭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21기로 검찰에 입문했다. 이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과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제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오는 6월13일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선거범죄 수사 관리를 책임질 대검 공안부장에는 오인서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보임됐다. 오 부장은 서울중앙지검 공안부 검사,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등을 거친 ‘공안통’으로 선거 관리 경험이 풍부하다.

이번 검찰 고위간부 인사는 직무대행 체제 해소와 검사장급 보직 축소에 따른 전보 인사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별도의 검사장급 승진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