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서양화가 ‘한희원 초대전’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8년 01월 15일(월) 20:14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지역의 대표적 서양화가 한희원 작가의 초대전을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내달 4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겨울일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눈 덮힌 마을, 강가, 나무 등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창밖 퇴락한 겨울마을’은 눈 내린 겨울 밤 집집마다 눈 지붕을 이은 채 불빛이 켜져 있는 풍경을 담은 것으로, 마치 어릴 적 시골마을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한희원 작가는 전시회 기념식 인사말에서 “새해 첫 전시회를 전남대병원서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전시된 작품을 통해 환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