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순천=정태화 기자

2018년 01월 31일(수) 19:01

순천시는 노후된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되는 15인승 이하 경유차량이며, 폐차 후 같은 용도로 LPG 신차를 구입하면 차량 1대당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09년 12월31일 이전 차량 등록된 어린이 통학 차량이며, 신청일 기준 순천시에 1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차다다. 신청서 접수는 1일-9일까지이며, 차량 노후정도 등에 따라 우선 순위가 결정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순천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 지원 사업 등을 통해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정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