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아시나요? 손명준·광주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2018년 02월 13일(화) 18:45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은 주민이 요청하는 지점·시간 위주로 경찰 순찰체계를 전환해 지역 주민을 보다 세밀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치안서비스를 강화하는 순찰방식을 말한다.

경찰은 그동안 5대 범죄 발생 등 치안지표와 교통사고 등 112신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장소를 결정하는 ‘공급자 중심’의 순찰방식을 추진해 왔다.

그런 순찰방식을 통해 범죄발생 빈도 감소 및 범인 검거율이 향상됐지만, 주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기는 곤란하여 실제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 치안만족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이에 경찰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주민이 희망하는 순찰 시간과 장소를 파악, 해당 시간대·지점을 중심으로 주민이 요청하는 장소를 순찰하는 ‘수요자 중심’의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을 시행하고 있다.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은 ‘순찰신문고(http://patrol.police.go.kr)’라는 시스템과 이를 통한 ‘탄력순찰’ 방식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주민여러분께서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해주면 경찰이 참고해 순찰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순찰 방식이다.

순찰장소에 대해 주민 요청과 112 신고 등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결정, 지리적 특성·위험도 등을 고려해 탄력순찰 근무에 112순찰차, 자율방범대 등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주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탄력순찰은 주민의 입장에서 순찰장소를 결정하는 방식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요구된다.

/손명준·광주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