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시당 地選 준비 본격화 오재일 지방선거기획단장 선임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2018년 02월 18일(일) 19:26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6·13 지방선거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18일 광주시당에 따르면 지방선거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고 단장에 오재일(65) 전 전남대 교수를 선임했다.

오재일 단장은 5·18기념재단 이사장과 한국지방자치학회장, 한국NGO학회장,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 등을 역임했다.

위원에는 한선(49·여)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변원섭(57) 전 참여자치21 대표, 조병남(48) 광주시당 사무처장, 이재종(43) 광주시당 정책미디어실장이 참여한다.

오재일 단장은 “민주당의 지방분권에 대한 인식 전환에 공감하고 지방자치 역사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단장 직을 수락했다”며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유권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석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마련한 혁신안이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며 “광역단체장을 제외한 모든 공천 권한을 지역이 주관하는 첫 출발점인 만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 선거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