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가슴성형 시 장비 및 의료진 노하우 따져봐야

2018년 02월 21일(수) 09:00

많은 여성이 보다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다. 마른 몸매를 선호하며 굶는 다이어트를 많이 했던 예전에 비해 탄력 있는 볼륨감과 균형 잡힌 몸매를 선호하는 여성이 늘면서 체계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에 관심이 모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여성들의 큰 관심사이자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가슴이다. 가슴은 여성의 몸매에서 곡선미를 가장 잘 나타내는 부위로 볼륨 유무에 따라 허리 라인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몸매 비율까지 달라 보이게 만든다. 하지만 가슴은 신체의 다른 부위와 달리 운동, 관리 등 후천적인 노력만으로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확인하기 어려워 최근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슴성형은 보형물을 이용하거나 자가지방이식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그 중 지방 이식으로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만들면서 군살제거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자가지방이식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자가지방이식을 세포재생과 분열, 분화 능력이 뛰어난 중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해 생착률을 높여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수술로 진행할 수 있는 줄기세포가슴성형이 주목 받고 있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허벅지나 복부 등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한 후 지방의 불순물과 지방, 줄기세포를 분리해 불순물을 제외한 지방과 줄기세포를 다시 혼합하여 가슴에 이식하는 성형이다.

채취한 지방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기는 외부 공기로부터 감염 걱정이 없는 안전한 의료기기를 사용해야 한다. 더불어 지방의 생존 세포 회수율을 높여 지방 및 줄기세포 대량 추출이 가능한 의료기기를 사용하면 한 번의 추출만으로도 빠르고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줄기세포 추출 장비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청담여신성형외과 의료진은 “생착률이 높은 중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할 시 이식한 지방의 끊임없는 세포 활동으로 지방이 뭉치거나 괴사할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세포의 탁월한 능력 덕분에 보형물 가슴성형 후 재수술 시 줄기세포가슴성형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환자 상태에 따라 보형물을 유지하거나 제거하면서 진행할 수 있어 첫 수술 실패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정밀 검사 후 재수술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줄기세포 훼손 없이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이식해야 하므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성형외과전문의와 직접 상담 및 진료를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며 “테크닉이 뛰어난 전문의를 통해 수술을 진행하면 가슴의 모양과 크기, 라인을 비롯해 가슴골까지 구현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줄기세포가슴성형 진행 후 지방세포가 괴사해 염증이나 붓기, 석회화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충분한 상담과 진료 후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