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광주안과, 각막지형도 검사 ‘카시니’ 도입 지역 최초…프리미엄 백내장 수술 정확도 향상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8년 02월 28일(수) 20:08

밝은광주안과는 광주·전남 최초로 프리미엄 백내장 전용 각막지형도 검사장비인 ‘카시니’(Cassini)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통한 프리미엄 백내장 수술의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덜란드 안과검사기기 전문업체인 아이옵틱스(i-Optics)가 개발한 ‘카시니’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수년전부터 도입돼 운용 중이다.

‘카시니’는 각막에서 반사된 상의 크기를 측정해 굴절력과 결함을 파악, 각막의 지형도를 구성해 각막형태를 정확히 검사하는 장비다. 약 700여개의 멀티컬러 LED 각막지형도 검사장비로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신기술을 도입해 각막 전체의 난시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멀티컬러 LED 기술은 각막을 GPS 방식으로 고해상도로 분석해 난시의 정확한 값을 제공하는 최신 진단기술이다.

이에 ‘카시니’ 장비는 각막 전·후면은 물론 전체의 난시를 검사하는 데 있어 가장 우수한 정확성을 보여주고 있다.

밝은광주안과측은 프리미엄 백내장 수술은 물론 난시교정 백내장 또한 좋은 수술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재봉 대표원장은 “대학병원이나 서울의 대형 안과병원에 못지않은 최첨단 장비와 수술 기술을 통해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