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체납 지방세 징수 홍보·압류 등 집중 활동 곡성=안용식 기자

2018년 03월 04일(일) 19:04

곡성군은 이달부터 9월말까지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이월 체납액 징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곡성군은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6억6천900만원의 70% 이상인 4억6천800만원을 징수 목표액으로 설정해 체납자에게 매월 고지서 발송, 예금 및 부동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고 다각적인 체납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현장징수 활동으로 체납발생 원인과 징수가능 여부 등을 분석해 맞춤형 특별 관리를 실시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 개인회생 및 차령초과 말소제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위택스 및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 납부, 문자알림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들의 납세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전남도로부터 2년 연속 체납액 징수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도 지방재정 확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징수 목표액 달성을 위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상원 곡성군 재무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등을 통해서 군민이 공감할 수 있고 효과적인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재무과 징수팀(061-360-8387, 8274)으로 문의하면 된다./곡성=안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