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2018년 숲가꾸기’ 사업 발대식 곡성=안용식 기자

2018년 03월 07일(수) 19:36

곡성군은 지난 5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산림조합, 산림법인 관계자, 산림바이오매스 근로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숲 가꾸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산림의 미래가치 향상을 위한 숲가꾸기사업의 성공다짐과 함께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을 통해 ‘무재해 산림사업장 달성’을 위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곡성군은 올해 28억8천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숲가꾸기사업 1천800㏊를 추진하고, 공공산림가꾸기사업으로 저소득층과 취업취약계층을 고용해 연 3천9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숲 가꾸기 지역 내 간벌재를 수집해 톱밥, 우드칩, 땔감 등으로 생산·활용해 축산농가 및 불우한 이웃에 공급하는 등 다각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심남식 곡성부군수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산림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고 산림사업 관계자들의 역할이 절실한 때인 만큼 올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산림작업 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식하고 작업을 실시해 재해 없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곡성=안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