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영 목포사회복지시설연합회장 취임 목포=정해선 기자

2018년 03월 15일(목) 19:38

“앞으로 3년간 목포지역사회복지시설의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목포지역사회복지시설연합회 회장으로 15일 취임한 심정영(52) 회장은 “목포지역복지 향상과 시설종사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1995년 설립된 연합회가 어느덧 23년이란 세월이 흘러 이젠 37개 시설, 928명의 시설종사자와 1만811명의 이용·생활자에게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든든한 조직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척박하기 이루 말할 수 없었던 환경 가운데에서도 수많은 선배 복지인들의 헌신과 수고가 있었기에 오늘날처럼 사회복지시설이 전문성을 발휘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심 회장은 또 “누구보다 원로 원장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난 3년간 연합회 회장으로 복지향상과 종사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늘 최일선에서 헌신적인 수고를 해주신 박은주 회장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선임 회장님과 여러 원로 원장님들께서 이뤄놓으신 일들을 감당하기엔 저의 능력이 미약하다 생각하지만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의 격려에 용기를 갖고 앞으로 3년간 목포지역사회복지시설의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