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안 전국 섬 등산대회 열린다 내달 14일 임자도 불갑산 일원 신안=양훈 기자

2018년 03월 21일(수) 19:35

신안군은 2018년 상반기 ‘전국 섬 등산대회’를 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도 불갑산 일원에서 4월14일 개최한다.

이번 등산대회는 심신단련과 함께 신안튤립축제(4월11-22일)와 병행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식전행사로 난타공연과 개회식 후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하게 되며, 산행이 끝나면 부대행사로 대파캐기, 향토식당 운영, 막걸리 시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등산코스는 총 15㎞로 제1코스(6.5㎞ : 벙산 입구출발→불갑산→장목재), 제2코스(4.5㎞ : 장목재→삼각산→부동저수지), 제3코스(4㎞ : 부동저수지→대둔산→원상마을)로 조성돼 있고 약 5시간이 소요되며 이번 등산대회는 제1코스(2시간 소요)에서 진행된다.

등산대회를 개최하는 임자도는 한국의 하와이라 불리우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국내 최장 12㎞의 대광 해수욕장과, 청소년 수련관, 천연잔디 축구장과 조희룡 유적지, 어머리 해수욕장, 용난굴과 국제해변 승마장을 비롯 매년 튤립축제를 개최해 전국의 유명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