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갱년기 전문의의 진단 받아보는 것이 좋다 |
| 2018년 03월 23일(금) 1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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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갱년기가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있다면, 당연하게도 남성갱년기는 남성호르몬과 연관이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은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일 것이다. 테스토스테론은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성의 2차 성징, 성기의 발달과 성장, 근육과 골격 및 체모의 발달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바로 테스토스테론이다. 또한, 이 중요한 남성호르몬은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그런데 테스토스테론은 매년 조금씩 감소하여 남성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때 발생하는 것이 바로 남성갱년기다. 남성갱년기에는 장기 기능 저하 및 성 기능 저하, 우울증 등의 대표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8nmol/ℓ 이하로 검출된다면 이는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남성호르몬의 분비는 대개 30대 후반부터 줄기 시작한다. 이어 40대 후반이나 50대 정도에는 갱년기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남성갱년기는 남성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신체의 저항력을 감퇴시켜 중년 이후의 건강을 위협한다.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인 요인과 고혈압, 당뇨, 간 질환 등 신체적인 요인도 남성갱년기를 촉진할 수 있다.
때문에 비만, 고혈압, 당뇨, 간질환, 갑상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경우 주기적으로 남성호르몬을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 이때 남성갱년기가 확인된다면 호르몬 보충요법을 토대로 하는 치료가 진행된다.
남성갱년기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이지필 비뇨기과에서는 “남성갱년기 치료를 받을 때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편이 좋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는 필요한 최소한의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개인맞춤 갱년기치료 중 발기부전 약물치료 프로세스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약물의 복용은 오남용할 경우 내성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반드시 남성갱년기가 아니더라도 성 기능 약화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역시 관련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또 SNS, 유무선, 홈페이지 등 다양한 경로로 상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남성갱년기가 의심된다면 일단은 전문의에게 상담받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일 것이다. /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