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산부인과 병동 업그레이드 환자 친화적 리모델링 완료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8년 03월 28일(수) 19:37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병동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치료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2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산부인과 병동은 병원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기존 1동 11층에서 1동 5층으로 이전, 새로운 진료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날 진행된 리모델링 완료 기념식에는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해 김철홍 산부인과 과장·김윤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등 의료진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다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새로 이전된 산부인과 병동에는 산과 및 부인과 병실 총 29개를 갖추고 있다. 또 총 12명의 간호사가 배치돼 입원환자들의 안전과 치료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특히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분만실(2동 5층)과 인접해 있어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전남대병원 산부인과는 지난해 11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에 이어 병동 이전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 고위험 산모와 중증 부인과 환자에 대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철홍 전남대병원 산부인과 과장은 “산부인과 병동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환자의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