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초등생 100원 시내버스’ 6월부터 운행 광양=허선식 기자

2018년 03월 29일(목) 18:49

광양시는 광역교통망 무료환승 시행일에 맞춰 오는 6월 1일부터 ‘초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친화도시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존의 초등학생들은 교통카드를 이용해 100원을 할인받아 550원을 부담했으나, 6월 1일부터는 550원을 할인받아 1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이번 ‘초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를 운영하기 위해 1천400만원의 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했다.

시는 이번 서비스가 지난 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전남 최초로 아동친화도시를 인증 받은데 이어,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