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감사장 화순=이병철 기자

2018년 03월 29일(목) 19:38

화순경찰서(서장 박영덕)는 28일 오전 능주농협 춘양지점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능주농협 춘양지점(지점장 정광식) 직원 기진영은 지난 8일 고객이 전화금융사기로 580만원을 이체한 것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해당은행에 통장 지급정지를 요청해 피해를 예방했다.

춘양면에 거주하는 40대 J씨는 “친구와 메신저로 대화 중 범죄자로부터 해킹(스미싱)을 당해 긴급하게 현금을 빌려달라는 부탁으로 인터넷 뱅킹을 통해 현금을 이체했는데, 농협직원의 신속한 조치로 화를 면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 서장은 “주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 준 농협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화순=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