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실종자 조기발견 드론 활용 해남=김병용 기자

2018년 04월 01일(일) 19:03

해남소방서는 최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전남드론교육원(해남읍 소재)과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드론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농어촌지역의 노령인구·중증환자 증가로 인해 실종자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특별한 위치확인 단서가 없어 실종자 발견까지 대규모 수색 인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해남소방서는 이같은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날로 발전하고 있는 민간 드론기술을 실종자 수색에 도입해 조속한 발견으로 실종자 생명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협약식을 갖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은 소방구조용 드론 교육 및 자격취득에 대한 기술지원 등 관할 지역 내 산악·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지원을 통한 군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게 된다./해남=김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