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외래어종 퇴치 수매사업 영암=이봉영 기자

2018년 04월 02일(월) 19:57

영암군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외래어종 퇴치를 위해 수매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와 블루길(파랑볼우럭) 퇴치를 위해 사업비 3천여만원을 확보해 이달 부터 수매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수매사업은 외래어종이 내수면에 많이 분포돼 있는데다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시킴에 따라 토종어종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매대상은 관내 내수면에서 합법적으로 어업활동을 하는 어업인이어야 하며 어업인이 포획한 외래어종은 1㎏당 4천원에 수매한다. 수매사업 목포량은 7천500㎏으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