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떡산업 활성화 가공업체 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영광=김동규 기자

2018년 04월 03일(화) 19:37

영광군은 영광모싯잎송편 명품화에 따라 다양한 떡 세트상품을 개발하고자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9일부터 5월18일까지 총 10회 떡 전문가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교육 대상은 선착순 30명,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지리적표시품인 영광모싯잎송편과 함께 상품으로 구성될 수 있는 퓨전 절편, 찰떡, 설기, 떡 케이크 등 총 20종의 떡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떡 제조업체의 실력 향상과 새로운 떡세트 상품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영광모싯잎송편만으로 된 기존의 선물세트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영광 떡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모싯잎송편은 영광 모싯잎, 영광 쌀, 영광 동부로 빚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품질과 명성 및 역사성을 인정받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난 2017년 5월 11일 지리적표시제104호로 등록돼 대표 특산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