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청소년 ‘프리스타일 랩’ 콘테스트 평화통일 주제…5월 신비의 바닷길 축제 행사장서 본선 진도=박세권 기자

2018년 04월 04일(수) 19:27

오는 4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맞춰 오는 5월 19일 진도에서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2018 전국 청소년 프리스타일 랩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문재인 대통령)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가 주관한다.

미래 세대인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남북 평화통일에 대해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친숙한 랩(rap)을 소재로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표현하도록 했다.

참여 방법은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을 직접 작사·작곡해 동영상으로 제작한 뒤 행사 홈페이지(http://www.2018rap.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조회수와 추천수를 집계하고,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자(팀)을 선정하게 된다.

1차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내부 심사 후 5월 7일 본선 진출작을 발표하며, 19일 제40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야외 행사장에서 본선 최종 결선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를 기념해 가수 레디(REDDY)와 지투(G2), 신인 걸그룹 비바(VIVA)가 축하 공연을 한다.

시상은 ▲1위 의장(대통령)상과 상금 100만원 ▲2위 민주평통 사무처장상과 상금 50만원 ▲3위 민주평통 부의장상과 상금 30만원 ▲인기상 2명(상금 20만원) ▲참가상 10명(상금 10만원)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관계자는 “남북평화통일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랩(rap)을 소재로 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며 “제40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배경으로 개최됨에 따라 남북평화통일의 길이 활짝 열릴 수 있기를 노래하면 된다”고 밝혔다./진도=박세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