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산물 가공하高, 더 高수익으로 군농기센터 전통주 제조·우리쌀빵 아카데미 등 호응 영암=이봉영 기자

2018년 04월 04일(수) 19:27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가공교육은 ▲전통주 제조교육 ▲우리쌀빵 아카데미 ▲전통장류교육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지난 1월부터 3월 27일까지 3개월간 500여명의 농업인이 지역 가공인재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됐다.

전통주 제조 교육은 장성군 남도우리술연구소 김병기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청주. 송순주 등 다양한 전통주 제조 이론과 실습 등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 과정 중 호응이 높았던 우리쌀빵 아카데미는 쌀로 만든 빵이 우리 몸에도 잘 맞고 쌀 소비촉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쌀 식빵, 쌀 롤케이크, 쌀 쿠키 등 100% 쌀가루를 이용한 다양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어 만족해 했다.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전통장류 제조과정 교육생들은 유독 추웠던 올해 겨울의 추위에도 높은 출석률로 전통식문화를 계승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교육생들은 더욱 심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 전통장류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식생활 정착과 지역 농산물 가공인재 양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