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난간 넘어간 30대 실종 여수해경 경비함정 투입 현장 수색 여수=김진선 기자

2018년 04월 05일(목) 20:16

광양시 이순신대교 인근에서 3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1분께 광양경찰서 상황실에서 이순신대교에 차량이 있고 사람이 보이지 않아 투신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곧바로 경비함정 2척을 현장에 보내 수색에 나섰다.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이 남성은 여수에 사는 A(37)씨로 확인됐으며 이날 오전 1시36분께 이순신대교에 차량을 세우고 난간을 넘어간 뒤 행방이 묘연하다.

해경은 민간자율구조선과 함께 경비함정, 해경구조대를 투입해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