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씨앗재단 구례 보건의료 지원 아이쿱생협 민관 공생 구축 구례=이성구 기자

2018년 04월 10일(화) 19:54

구례군은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 재단법인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사장 오미예, 이하 씨앗재단)에서 보건의료원 산부인과 운영을 위한 지원금 2억6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씨앗재단은 2014년 7월 여성 의료 복지 향상과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구례군과 ‘산부인과 개설과 운영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로 5년째 기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공중보건의 부족으로 산부인과가 폐쇄된 보건의료원은 씨앗재단 지원으로 최첨단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와 의료장비 등을 갖춰 2015년 1월부터 산부인과를 개설했으며, 임산부 산전 진찰, 자궁암 검진, 갱년기 클리닉, 부인과 상담 등의 산부인과 전문 진료서비스 제공으로 여성복지가 크게 향상됐다.

씨앗재단 관계자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행복을 만들어간다’는 기업윤리 원칙에 따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이쿱생협은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조성해 53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및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구례=이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