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 보성=임병언 기자

2018년 04월 15일(일) 19:14

보성군은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8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벌교전통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던 중 지난 1월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사업선정으로 국비 42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확보된 사업비로 벌교전통시장 연접부지 2천848㎡에 주차대수 200면 규모의 복층형 주차장 건립이 완료되면, 부족한 주차공간 해소는 물론 꼬막거리 등 주변도로의 불법 주정차 문제가 동시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벌교전통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총 150억원을 투입해 1만7천838㎡의 부지에 5천406㎡ 규모로 상가 및 장옥 신축, 휴게광장, 이주 건축물, 아케이드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현호 부군수는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소통의 광장인 벌교 전통시장이 편안하게 즐겨 찾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