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예방 뮤지컬로 금연 습관 키운다 아동·청소년 대상 11차례 공연 춤·노래·이야기 등 유해성 교육 고흥=신용원 기자

2018년 04월 15일(일) 19:14

고흥군이 모두 11차례에 걸쳐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3천500여명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금연 습관을 키운다.

고흥군은 지난 9일부터 6월4일까지 11차례 걸쳐,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3천500여명을 중심으로 해당 학교 강당 및 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창작그룹 ‘가족’의 공연극단이 선사하는 ‘쉿, 비밀이야’, ‘너와 나’, ‘폭풍 속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유해성과 정신 건강에 대한 컨텐츠로 미래의 주역인 고흥 아동 및 청소년에게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다.

공연은 ▲춤과 노래 ▲공감 가는 이야기 ▲아이들의 상상을 자극할 수 있는 내용 ▲금연 다짐 등 초등학교 아이들에 맞춤 작품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힙합음악과 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랩 배틀 등이다.

뮤지컬과 개그로 흡연의 유해성과 함께 흡연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구성돼 교육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뮤지컬을 통해 어려서부터 흡연예방과 금연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심어줘 건전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어린이 흡연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