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진남장학회 21년째 장학사업 귀감 총1천215명, 5억3천만원 전달 여수=김진선 기자

2018년 04월 19일(목) 19:15

여수 재단법인 진남장학회(이사장 박정채)가 인재육성을 위해 21년째 장학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인재육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봉계동 짝웨딩홀에서 18일 열린 2018년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초·중학생 21명,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24명 등 모두 60명에게 3천78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까지 지급 대상과 규모는 1천215명에게 5억3천110만원이다.

박 이사장은 “평소 지역발전을 위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남장학회는 지난 1996년 어려운 형편과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학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의욕을 북돋아 줌으로써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진남개발 박 대표이사가 장학기금으로 2억원을 출연함에 따라 설립됐다./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