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농공단지 내 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 완도=윤보현 기자

2018년 04월 19일(목) 19:16

완도군은 관내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기업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 종합복지관(사진)을 완도농공단지 내에 건립해 1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종합복지관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천706㎡ 규모로 지어졌으며 근로자들은 물론 주민들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 복지, 체육 및 교육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기숙사 24실, 식당, 체력단련실, 공동취사장, 회의실 등을 시설이 구비됐고, 1실 기준 보증금 100만원에 월13만원으로 2인 1실 입주 가능하다.

근로자 종합복지관은 지난 2013년 1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건립사업이 확정돼 2016년 2월 착공,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군은 100% 분양된 완도·죽청농공단지에 120여 업체가 입주해 800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고, 올해 신규 분양중인 해양생물특화단지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고용부에 건립을 건의했었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