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향기 가득’ 독서축제 열린다 28일 제7회 도서관 문화마당 유현준·김영하 강연도 ‘눈길’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8년 04월 22일(일) 19:03

광주시립도서관과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8일 오후 광주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7회 도서관 문학마당을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6회 행사 모습.

광주시립도서관과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8일 오후 1-7시 광주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제7회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

광주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단체, 출판사 등 45개 기관이 참여해 ‘북(Book)극성, 도서관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운영한다. 5·18민주광장에서는 독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독서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물건을 판매하는 ‘책과 함께하는 별별장터’ 도서관 역사, 독서코칭과 함께하는 ‘나는 도서관입니다’ 전시코너가 마련된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해 인형극 ‘지혜로운 꼼지와 왕콧구멍’이 오후 1시에 극장3에서 열린다.

아울러 TV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한 건축가 유현준, 소설가 김영하씨의 강연이 열린다.

김영하 유현준

건축가 유현준씨는 이날 오후 3시 ACC 극장3에서 ‘사람이 만드는 도시, 도시가 만드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소설가 김영하는 오후 5시 국제회의실에서 ‘독서의 괴로움과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광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문화마당 행사를 통해 광주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책이 주는 즐거움을 나누고, 더불어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62-613-7735)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