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찾은 인천 기업인 투자인프라 관심 장흥=고병곤 기자

2018년 04월 22일(일) 19:42

인천 남동구 기업인 20명이 장흥군을 찾아 투자환경을 둘러봤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천 남동구 남동경영인연합회원 20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업인 초청행사는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등 주요 투자후보지와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팸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장흥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편백숲 우드랜드, 통합의료한방병원, 토요시장 등 이와 연계된 지역 인프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올해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률 50% 달성을 군정 3대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정하고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투자유치 목표는 60개 기업, 600억원으로 이에 따른 고용인원은 1천여 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군은 올해 ‘1부서 1기업 이상 유치’를 비교우위 자원 활용 식품업체로 방향 전환하고, 타깃기업으로 선정된 50여개의 업체에 대한 관리 수준도 높여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장흥은 전남 중남부권 지리와 교통의 중심지로 아직 저평가 된 부분이 있다”면서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행정적 지원을 최대화해 투자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흥=고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