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그림동화책 만들기’ 프로그램 마련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

2018년 04월 22일(일) 19:53

광주 서구가 예비 부모 및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이색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2일 서구에 따르면 ‘우리아이 그림동화책 만들기’ 프로그램이 내달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풍암동에 위치한 ‘아이숲 어린이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아이가 창의적인 스토리와 그림으로 나만의 동화책을 제작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부모와 아이가 더욱 끈끈하게 교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예비부모 및 미취학 아동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내달 3일부터 2개월 동안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아 부모와 아이들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넣은 나만의 동화책을 제작하게 된다.

이야기와 콘셉을 정하고 캐릭터 선정 및 인물 묘사 그리고 스토리보드를 제작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