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역사문화 자원 찾아 SNS로 소통문 열다 문화교류호남재단, 오늘부터 시민강좌 5·18기록관 강의·광주지역 답사 병행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8년 04월 24일(화) 19:06

광주지역 역사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찾는 시민교육강좌가 열린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은 ‘광주역사문화자원이 인문학을 만나 소통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25일부터 6월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3시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록관 7층 세미나실과 광주 일원에서 12차시에 걸쳐 강의와 답사를 병행하는 시민강좌를 연다.

강좌는 광주의 역사문화 강의와 함께 시민이 직접 광주의 이야기를 찾아 나서고 이를 SNS를 통해 소통하는 방식의 교육프로그램이다. 광주역사문화자원을 매개로 ‘광주’를 새롭게 재발견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광주역사문화 이야기를 찾는 사람들’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는 내용이다.

강좌 프로그램은 ▲도시와 인문학의 만남(류영국 한국도시설계학회 지식나눔센터장) ▲광주문학 100년(이동순 조선대 교수) ▲5월과 사진 그리고 SNS(김향득 사진다큐작가) ▲도시의 기억찾기(박홍근 건축사) ▲세상과 만나는 새로운 창, SNS(김꽃비 소통마케터) 등이 진행된다.

강좌는 일반 강좌와 광주 일원 답사로 이뤄져 있으며, 수강생들은 광주역사문화 이야기를 SNS에 올리며 타인과의 소통을 시도하게 된다.

한편, 강좌는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상반기 인문학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문의 062-234-2727)/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