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헌법전문 수록 개헌 위한 오늘 상무지구 롤링스톤즈 ‘광주시민 5·18 시 낭송회’ 고명순·조옥녀·정순애 등 30여편 낭송 광주매일 TV로 페이스북 유튜브 생중계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8년 04월 29일(일) 18:34

광주매일신문·광주매일TV 주최, 문학메카 낭송포럼 주관
‘민주·인권·평화’의 기치를 내건 5·18광주민주화운동의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시 낭송회가 열린다.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시 낭송회 문학메카 낭송포럼은 30일 오후 6시30분 광주 상무지구 롤링스톤즈(치평동 1218-3 센트럴관광호텔 지하 2층)에서 ‘광주시민 5·18 시 낭송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광주매일신문·광주매일TV가 주최하고 문학메카 낭송포럼이 주관한다.
이날 시 낭송회에선 문학메카 낭송포럼 회원들이 광주시민의 5·18민주화운동 헌법전문 수록의 염원을 담은 5·18 관련 시 30여편을 낭송한다.

문학메카 낭송포럼의 회장인 고명순씨가 문병란 시인의 ‘부활의 노래’를, 조옥녀씨가 송수권 시인의 ’젊은 광장에서’, 이영미씨가 조태일 시인의 ‘다시 오월에’, 정순애씨가 오재동 시인의 ‘빛고을 버들아’, 전경희씨가 도종환 시인의 ‘오월 아침’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미경씨가 조진태 시인의 ‘금남로에서 아카시아 꽃향기를 묻는 여인에게 답하다’를 낭송한다.

마지막에는 김준태 시인의 ‘아아 광주여! 우리 나라의 십자가여!’를 회원들이 단체로 낭송하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 시작에 앞서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 병창 보유자인 국악인 이영애씨의 무대와 광주대 교수로 재직중인 소프라노 김미옥씨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대금, 바이올린, 가야금, 바순, 기타 등 다양한 악기 선율로 행사를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광주매일TV를 통해 페이스북·유튜브로 생중계된다.(행사 문의 062-650-2007)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