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 자유학년제 공모 선정 ‘4차 산업혁명 미래’ 주제 강연·체험 활동 영광=김동규 기자

2018년 05월 31일(목) 19:45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송영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인 청소년 대상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시행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세상을 바꾸는 제4차 산업혁명의 미래’라는 주제로 중학생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이뤄진다. 참여 학교는 희망한 영광군남중 등 3개교이며 학교별로 강연 3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를 운영하게 된다.

1차 강연은 광주과학기술원 송영민 교수를 초빙해 우리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생체모방기술’에 대하여 알아보고, 2차 강연은 목포대학교 유영재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인간을 유혹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 상황과 이로 인해 문제되는 쟁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을 마친 후 10월 중에는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해 과학관 내 전시물과 연계한 탐색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관련 직업군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송 관장은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심화강연과 체험, 탐방까지 기획함으로써 색다른 경험과 생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