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이주여성 대상 다문화강사 양성교육 영암=이봉영 기자

2018년 05월 31일(목) 19:46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영희)가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강사 양성교육에 나섰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결혼 이주여성의 지역사회에 출신국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다문화강사로서 취업의 기회 제공과 다문화수용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6월까지 10회기 20시간 일정으로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8개국 23명의 이주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강사에 대한 기초소양과 역할교육, 언어권별 학습자료 활용 방법, 스피치 훈련 등의 이론 교육과 피드백을 통한 실전 훈련이 중심이 된다.

또한 다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오랜 경험을 지닌 강사들의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강사로 활동하는데 꼭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