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점마을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 강진=정영록 기자

2018년 06월 07일(목) 19:14

친환경 인증면적이 33ha로 전체 경지면적 중 50%를 차지하고 있는 강진군 도암면 마점마을이 올해 전남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됐다. 사진은 마점마을 친환경 농업단지.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도암면 마점마을이 2018년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마점마을은 친환경 인증면적이 33ha로 전체 경지면적 중 50%를 차지한다. 유기인증 면적이 경지면적의 30% 이상(전환기 포함)인 마을로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후 2차 현지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면 각종 친환경농업 관련사업 대상자 선정시 우선순위 부여한다. TV, 신문 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유기농 생태마을 홍보, 도시 거주자 친환경농업 현장 체험학습 교육장으로 우선적 활용, 마을 공동이용시설 설치비 지원, 유기농생태마을 육성 지원사업 지원자격 부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도는 유기농업 조기 확산 및 정착을 도모하고 마을 전체를 유기농업 체험장으로 활용하는 등 농촌관광 명소화를 통해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매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육성해 오고 있다.

/강진=정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