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구례 섬진강변 도로 확·포장 곡성=안용식 기자

2018년 06월 11일(월) 00:23

곡성군은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사업으로 선정된 곡성-구례 간 섬진강변 도로 개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섬진강변 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고달면 고달리-두가리 8㎞ 구간에 대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240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군은 사업을 조기 추진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6월에 착수, 2019년까지 지역개발사업 지구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등 모든 행정절차 완료 후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추진 1단계로 고달면 두가리-호곡리 5㎞구간에 대해 우선 개통하고, 고달면 호곡리-고달리 잔여 구간 3㎞에 대해서도 2027년까지 도로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과 연계한 자전거 길을 병행 조성해 곡성관광 활성화에 초석을 다지고, 낙후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안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