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 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영암=이봉영 기자

2018년 06월 11일(월) 20:07

영암경찰서(서장 박상진)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몰카 등 악성범죄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

11일 영암경찰에 따르면 ‘對여성 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가정·데이트 폭력, 스토킹 등을 여성악성범죄로 규정하고 그중 하나인 성폭력과 관련해 일상생활에서 누구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불법촬영 예방·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최신형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를 이용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범죄 우려지역과 다중이용시설 내 위장형·초소형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살피고 불법촬영과 유포행위가 중대범죄라는 경고문구 스티커를 부착하기도 했다.

박상진 서장은 “여성 악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영암이 될 수 있도록 불법촬영 단속을 지속 실시하고 여성상대 각종범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예방·단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