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초·빛고을초·비아중·일신중 종합우승 ‘육상 꿈나무 발굴’…광주시체육회장배 육상대회 성료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8년 06월 12일(화) 19:00

광주시체육회장배 육상대회 남중부 수상자들이 김응식 광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 육상 꿈나무 발굴·육성을 위한 ‘제4회 광주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가 1천168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월드컵 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학생선수들은 100m 등 60개 세부종목(초등부 24, 중등부 36)에 출전해 학교별 열띤 응원전과 함께 각자의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 결과 남자 초등부에 수문초, 여자 초등부에 빛고을초, 남자 중등부에 비아중, 여자 중등부에 일신중이 각각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꿈나무 선수 조기 발굴과 학생들의 재능을 테스트 하기 위해 열리는 이 대회에는 매년 광주지역의 많은 일반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종목별 경기가 끝난 후 광주스포츠과학센터의 체력측정과 양궁도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응식 광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학생들이 육상을 통해 스포츠에 흥미를 가져 자연스럽게 선수가 배출되는 선순환이 되길 바란다”며 “이 대회야말로 ‘운동하는 학생, 공부하는 선수’를 길러내는 기본”이라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