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깔따구 등 비래해충 방제 총력전 영암=이봉영 기자

2018년 06월 20일(수) 19:43

영암군이 읍상가와 주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깔따구 등 비래해충’방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읍내 상가와 인근 주택가의 깔따구 등 비래해충 출몰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소독차량과 살수차를 활용해 방역소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군보건소는 주민 불편 최소화 차원에서 영암읍내 출몰하는 깔따구 등 비래해충 방제를 위해 매일 분무와 연막 등 방역소독 활동을 벌이는 등 팔을 걷고 나섰다.

또한 매주 1회 살수차를 이용해 웅덩이와 지하 하수구의 서식지를 제거에 적극 대처하는 등 물리적 방제 해충 퇴치기 32대를 추가 설치해 주민 불편해소에 힘쓰고 있다.

한편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깔따구의 특성은 ▲우수관로 ▲웅덩이 ▲논 ▲하수구 등에서 서식하는 수서곤충으로 타 지자체들도 골치를 앓고 있는 해충이다.

깔다구 등 비래해충은 용존산소량 함유량이 낮은 수질에서도 생존과 번식이 가능하고 성충의 생존기간은 2-7일로 비교적 수명이 짧은 편이어서 상가 와가로 등 불빛을 보고 찾아드는 습성이 있어 완전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