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혼내주겠다” 연합뉴스

2018년 06월 21일(목) 20:26

○…‘국회의원들을 혼내주겠다’며 흉기를 지닌 채 국회 안으로 들어가려던 50대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서행.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김모(53)씨는 전날 오후 10시4분께 택시를 타고 국회 정문을 통해 들어가려다 옆 좌석에 있는 흉기를 발견한 경비대원에 의해 저지.

○…경찰 관계자는 “조사에서 김씨가 ‘국회의원들이 돈을 너무 많이 쓰고 국정이 엉망이다’, ‘의원들을 겁주기 위해 흉기를 들고 왔다’고 진술했다”며 “애국심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흉기를 들면 되겠냐”고 혀를 끌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