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영암 피해최소화 전력 영암=이봉영 기자

2018년 06월 25일(월) 19:47

영암군이 여름철 풍수해 등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 수방자재 일제 점검과 자율방재단 지원체계구축에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건설 수방자재는 자연재난 발생시 긴급대응을 할 수 있는 품목들로, 이번 점검에서는 11개 읍·면에 배치된 PP마대, 묶음줄, 말목 등 13개 항목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군은 일제점검을 통해 태풍 과 집중호우시 재해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조기 대응 및 복구를 위한 소요 건설수방자재를 신규로 추가 구입하여 해당 읍·면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배치된 건설수방자재의 관리상태를 점검함과 동시에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지진 등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자연재해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읍·면별 재난업무 담당자를 건설수방자재 관리책임자로 지정한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재난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 발생시 체계적인 재난구호 활동을 위해 읍·면에 구성돼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신속히 지원 될 수 있는 유기적인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 북상전에 하천지장물 및 재해위험 노거수 제거작업, 풍수해 보험가입 지원 등 사전에 자연재난 대비를 강화해 재난 대응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모든 행정력에 대해 재난업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