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 고흥 다문화가족 한마당 성료 ‘한국생활 적응기’ 발표 큰 호응 고흥=신용원 기자

2018년 06월 26일(화) 18:58

고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상철)는 지난 22일 군민회관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인의 날 기념 ‘제3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모듬북공연단, 어린이합창단, 다문화 자녀들로 구성된 댄스공연 ‘치어댄스‘를 시작으로 기념식, 샤이니관연악 공연과 글로벌비빔밥비비기가 진행됐고, 모범가정을 이룬 이주여성 및 다문화 가족정착 유공자(5명)에 대한 감사패 표창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결혼 10년차인 콘피안와사나(33·고흥읍·태국 출신) 이주여성은 ‘나의 한국생활적응기’를 글로 표현해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줬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가족들이 소통하고 알아가며 마음을 열어 이해함으로써 하나가 돼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존중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