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공중화장실 몰카 범죄예방 합동점검 목포경찰서와 민간인 합동으로 신안=양훈 기자

2018년 06월 26일(화) 19:55

신안군은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25일 압해읍 소재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목포경찰서, 송공항 주변 상인회 등 민간인과 합동으로 불법 촬영카메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공 위생 편의시설 이용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송공항 터미널, 천사섬 분재공원, 송공산 등산로 등 사용인원이 많은 공중화장실을 찾아 목포경찰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탐지장비를 활용해 이뤄졌다.

군은 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점검을 완료한 화장실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여성가족부에서 제작한 ‘몰카범죄 예방스티커’를 부착했다.

앞으로도 군은 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5일 신의 삼도대교 공중화장실 신축과 더불어 노후 공중화장실 32개소에 대한 개·보수를 완료하는 등 이용객 신규 수요 충족과 쾌적하고 청결한 시설물 관리에도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