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우체국, 주거환경개선비 지원 ● 투데이 경제 목포=정해선 기자

2018년 07월 01일(일) 19:53

목포우체국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안군 하의면의 기초생활수급자 한 가구에게 주거환경개선비 200만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낡은 집에서 홀로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며 2명의 손녀를 돌보고 있는 할머니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위생과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집배원의 제보에 따른 것이다.

이번 지원금으로 할머니의 집은 지붕처마가 없어 빗물에 젖고 곰팡이가 피었던 벽지와 바닥장판을 모두 교체하고 새롭게 차양을 설치하는 등 깨끗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됐다./목포=정해선 기자